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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 그 브랜드의 재등장…코오롱FnC '헤드(HEAD)' 리론칭


온라인 통해 판매 시작…4월 쇼룸 운영 계획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2000년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가졌던 의류 브랜드 '헤드(HEAD)'가 재출시 된다.

28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를 리론칭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오롱FnC는 1981년 헤드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으며, 2009년 국내 판권을 인수했다. 23S/S 이후 3년간 브랜드 재정비 과정을 거쳐 이번 시즌부터 론칭한다.

코오롱FnC가 헤드 브랜드를 재출시한다. [사진=코오롱FnC]
코오롱FnC가 헤드 브랜드를 재출시한다. [사진=코오롱FnC]

다시 새로워지는 헤드는 테니스를 비롯한 라켓 스포츠와 스키에 오리진을 그대로 계승, 헤리티지 스포츠 브랜드로 재도약한다. 특히, 테니스 라켓 판매까지 함께 진행하면서 용품과 의류를 한번에 제안하는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눈도장을 찍는다는 계획이다.

의류는 ▲헤드의 역사와 전통을 그대로 담아 디자인한 'Heritage라인 ▲베이직한 디자인을 표현한 'Essential'라인 ▲기능성에 특화된 'Advanced 라인' ▲일상 속에서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Daily' 라인으로 구성한다.

Heritage 라인은 세계 유수의 테니스 대회에 영감을 받은 컬러군으로 선보인다. Advanced 라인은 헤드 테니스 라켓의 디자인과 컬러와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Daily 라인의 첫 상품은 이지 라이프 웨어 브랜드 '더 스웻'과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으로 선보인다. 가볍게 테니스를 즐기거나 일상생활에서도 패셔너블하게 입을 수 있는 스웻셔츠 상품군 40종으로 구성했다.

헤드는 이 모든 디자인을 3D로 구현한다. 일반적으로 브랜드는 내부에 디자인실을 운영하는데 반해, 헤드는 버추얼디자인파트 조직을 통해 의류 디자인을 3D로 진행하는 것. 기획 프로세스 내에 샘플링 과정을 과감하게 생략, 시간과 비용을 감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고객 반응에 좀 더 면밀하게 대응하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통 또한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코오롱몰을 시작으로 다양한 패션 플랫폼을 통해 헤드를 소개해 DX(Digital eXperience) 브랜드로 거듭난다.

헤드는 올 4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브랜드의 콘셉트와 상품을 선보인 후, 쇼룸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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