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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FA 권희동과 1년 1억2500만원 계약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자유계약선수(FA) 권희동을 다시 품었다. NC 구단은 권희동(외야수)과 계약 기간 1년에 연봉 9천만원, 옵션 3500만원을 포함해 최대 1억2500만원에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권희동은 경주고와 경남대를 나와 지난 2013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84순위로 NC에 지명됐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NC에서 줄곳 뛴 프랜차이즈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금까지 개인 통산(1군 기준) 857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2할5푼9리(2491타수 645안타) 81홈런 381타점 24도루 출루율 3할5푼3리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권희동이 27일 소속팀과 FA 계약을 맺었다. [사진=정소희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권희동이 27일 소속팀과 FA 계약을 맺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임선남 구단 단장은 "팀 창단 초기부터 함께해 온 권희동과 재계약하게 돼 기쁘다"며 "(권희동은)출루 능력과 장타력을 갖춘 우타 자원이다. 외야 뎁스 강화뿐 아니라 베테랑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희동은 계약을 마친 뒤 구단을 통햐 "야구를 계속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야구를 그만두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고생이 많았던 건 사실이다. 야구를 시작하고 가장 많은 생각을 했고, 야구에 대한 간절함을 크게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힘들었지만 나에게 소중한 시간이었다.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권희동은 오는 28일 C팀(NC 퓨처스팀) 스프링캠프로 합류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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