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출연자이자 스턴트우먼인 김다영이 학폭 논란과 관련해 일부 인정하는 사과문을 내놨다.
24일 김다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민과 반성 끝에 이제야 글을 올리게 돼 죄송하다"며 "약 14년 전 제가 소위 노는 학생이었다는 점은 인정한다"며 운을 뗐다.
!['피지컬: 100 김다영.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9d5690a5e81a50.jpg)
그는 "후배들 기강을 잡는답시고 욕설과 상처 되는 말들을 했었다. 이에 따라 상처받은 후배들이 있을 것이기에 이 자리를 빌려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금품을 빼앗거나 신체적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노래방이나 공원 등지에서 신체적인 폭력을 행사하였다거나, 용돈을 갈취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그러면서 "하지 않은 일에 대해 계속 거짓 폭로나 허위사실 유포가 이어진다면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작자 및 관계자님들께 죄송하다. 프로그램을 보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께도 실망을 끼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 14일 김다영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다영이 A씨와 A씨의 친구들에게서 용돈을 갈취하거나 노래방으로 끌고 가 폭행했다는 내용의 학교 폭력을 폭로한 바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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