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오전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창범 4·3유족회장, 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 홍성수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허영선 4·3연구소장을 비롯해 실·국과 행정시, 4·3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창범 4·3유족회장은 “3년 만에 전 도민과 유족이 참여하는 만큼, 고령인 도민과 유족을 위해 4·3평화공원 내 이동수단 마련 등 촘촘하고 세부적인 부분까지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허영선 4·3연구소장은 “4·3추념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대를 통한 기억의 전승이다. 많은 대학생이 추념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학 측과 협의하고 사전 홍보활동에 힘써줄 것”을 제언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하는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은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거행된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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