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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영업자에 최대 3천만원 저금리 대출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올해 사업비 1천109억여원을 투입,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생력을 키우고 매출 증대를 위한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는 ▲자생력 강화를 위한 영업활동 지원 확대 ▲경기침체 대비 튼튼한 안전망 구축 ▲소비촉진(내수진작)을 통한 매출 증대 등 3대 방향으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무등시장을 찾아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광주시]

시는 내달부터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경영자금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골목상권)특례보증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 소재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2천500만에서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저금리 대출과 이자 지원을 받게 된다.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한 인건비·임대료도 지원한다.

시는 내달부터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제조·건설·운수·광업은 10인 미만)을 대상으로 근로자를 신규 채용 시 월 50만원의 인건비를 4개월 간 지원한다.

또 시는 올해 신규로 사업장을 임차해 사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월 최대 30만원씩 3개월간 총 90만원 상당의 임대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30억원을 투입해 10인 미만 영세 사업장, 월평균 보수액 260만원 미만인 근로자의 고용·산재보험료 사업자 부담분을 최대 3년(2025년)까지 지원한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실장은 “소상공인들이 이번 위기를 잘 버틸 수 있도록 광주상생카드 지속 발행 등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특례보증, 이자보전, 사회보험료 등을 확대해 두터운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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