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항 배후단지 물동량 사상 최대치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이하 IPA)는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에서 사상 최대 물동량인 56만5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처리 해 부가가치 발생 성과가 2천5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물동량과 배후 부지 물동량 부가가치 발생 성과는 각각 47만8천TEU, 2천1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전년 실적과 비교하면 각각 18.3%, 21.6% 상승한 수치다.

IPA는 입주기업 역량강화·마케팅 지원, 항만배후단지 홍보, 입주 기업 사업 실적 평가 등 노력이 물동량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목표 물동량은 전년 대비 10% 상승한 62만TEU로 2개 기업 운영 개시 및 지난해 운영 개시 한 기업이 안정화되면 물동량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IPA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고용 실적은 1천949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1천726명 대비 12.9% 상승한 수치다. 이 중 정규직 고용 실적은 전년 대비 226명 증가한 1천602명으로 나타났다.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역대 최대 물동량 달성은 IPA와 입주 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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