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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달·변화하는 지구 찍은 다누리…본격 임무 수행 돌입


과기정통부, 시운전운영 끝내고 정상운영

다누리가 약 한 달 동안 달 임무궤도상에서 변화하는 지구를 찍었다. [사진=과기정통부]
다누리가 약 한 달 동안 달 임무궤도상에서 변화하는 지구를 찍었다. [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달 탐사선 다누리가 고해상도로 찍은 달과 위상이 변하는 지구를 찍어 전송해 왔다. 이번 사진에는 달의 레이타 계곡, 폭풍의 바다 등이 포함됐다. 달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찍은 것도, 고해상도로 달 표면을 카메라에 담은 것도 우리나라 탐사선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은 다누리의 시운전운영기간 1개월 동안 다누리가 달에서 촬영한 사진 등을 13일 공개했다.

다누리는 지난해 12월 27일 달 임무궤도에 진입한 이후 올해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약 1개월에 걸쳐 시운전을 진행했다. 시운전운영기간 중 다누리는 달 임무궤도(달 상공 약 100km)에서 달 표면을 고해상도카메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달에서 촬영한 달 표면 사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다누리는 약 한 달 동안(1월 6일~2월 4일) 지구를 촬영(하루 1회)해 달에서 바라봤을 때 지구의 위상이 변화하는 것도 관측했다.

시운전운영동안 다누리는 임무수행에 최적화한 운영모드로 변경(지구-달 항행 모드→임무운영 모드)하고 본체 구성품과 탑재체의 성능을 점검했다. 임무운영모드로 변경 후 다누리 본체의 성능과 안전성 확인을 완료했다.

다누리가 약 한 달 동안 달 임무궤도상에서 변화하는 지구를 찍었다. [사진=과기정통부]
다누리가 고해상도카메라를 이용해 레이타 계곡을 촬영했다. [사진=과기정통부]

탑재체의 성능 검증과정에서도 성능‧데이터전송이 모두 정상인 것을 확인했다.

다누리는 한 달 동안의 시운전운영 과정에서 본체와 탑재체의 정상 작동을 확인해 시운전운영을 종료하고 지난 4일부터 정상임무운영에 들어갔다.

다누리는 올해 말까지 6개의 탑재체로 달 과학연구(달 표면 편광 영상 관측, 자기장·방사선 관측 등),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과학기술임무를 수행한다.

다누리가 약 한 달 동안 달 임무궤도상에서 변화하는 지구를 찍었다. [사진=과기정통부]
다누리의 고해상도카메라로 찍은 '폭풍의 바다'. [사진= 과기정통부]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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