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속적인 팬 퍼스트를 최우선 가치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승진 인사를 10일 단행했다. KBO 사무국은 "팬 퍼스트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리그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KBO는 "국제 파트, 팬 소통 파트 등을 신설했다"며 "국제 파트는 국제대회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메이저리그(MLB) 등 해외 스포츠 단체·구단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며 "팬 소통 파트는 야구 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KBO리그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생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직 개편과 함께 사무국내 승진 인사도 발표했다. 올해(2023년 )정기 인사 대상자 중 남정연 경영지원팀장은 부장으로 승진했다.
![KBO가 2023년도 정기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남정연 전 홍보팀장은 부장으로 승진했다. 사진은 KBO 사무국이 자리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전경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https://image.inews24.com/v1/0dd1c6dd70e3b2.jpg)
남 신임 부장은 지난 2018년 여성으로는 처음 팀장(홍보팀장)을 맡았고 이번 승진으로 KBO 출범 후 첫 여성 부장이 됐다.
유병석 국제 파트장, 하지헌 팬 소통 파트장, 한아름 재무팀 과장은 각각 차장으로 승진했다. KBO는 "팬들을 위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새로운 동력을 맡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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