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대구시, 中企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4년간 498억원을 투입해 226개소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교체했다. 올해는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1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오는 13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대기 1~5종 배출사업장이다.

시는 방지시설별로 정해진 한도 내에서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대구광역시 산격동 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 산격동 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환경부 소규모 사업장 광역단위 대기개선 사업에 포함된 서구(염색산단, 서대구산단), 북구(제3산단, 침산공업지역) 지역은 중견기업도 지원이 가능하고,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방지시설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으로 4~5종 사업장의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2025년 6월 30일까지 단계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사물인터넷 측정 기기 부착 비용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방지시설, 3년 이내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정부(중앙, 지방)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대기오염 방지시설은 지원에서 제외되며, 지원받은 사업장은 3년 이상 방지시설을 운영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시설 노후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구시, 中企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