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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중국·라오스 대사 협력 논의


"상호 투자·인적 교류 등 늘리자"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라오스 대사, 중국 대사와 잇따라 만나는 등 적극 외교 행보에 나섰다.

최 시장은 8일 서울 명동에 있는 주한 중국 대사관을 방문해 싱하이밍 대사와 만나 양국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 대사관 구진셩 경제상무공사, 지영모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이사장 등이 배석했다.

최 시장과 싱 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경기 안양시와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허난성 안양시 등 상호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싱 대사는 "한중 관계가 코로나 등으로 뜸했지만 다시 준비를 많이 해서 상호 투자와 인적 교류를 늘렸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한 동안 온라인으로 교류해온 자매도시, 우호도시인 중국 웨이팡시 및 안양시에 방문해 대면으로 다시 활발히 교류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민간 외교가 더 효과적일 때도 있다. 민간 차원의 교류도 적극 추진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왼쪽)이 8일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 중국대사(오른쪽)와 만나 양국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왼쪽)이 8일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 중국대사(오른쪽)와 만나 양국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최 시장이 안양시의 미래선도 글로벌기업을 유치하는 도시 계획 구상을 언급하자 싱 대사는 "중국 상하이, 심천 등 도시에 참고할 만한 글로벌 기업이 많다"며 방문을 추천했다.

이날 간담 및 오찬은 지난해 12월 싱 대사가 안양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을 띠고 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7일 송칸 루앙무닌톤 주한 라오스 대사와도 간담 및 만찬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주한 라오스 대사로 부임한 송칸 대사는 오는 6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세계코리아포럼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시와 라오스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 및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안양시는 올 가을 6개국 9개 국제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한 국제 교류 도시를 초청할 예정이다.

/안양=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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