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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413억…전년比 539억 감소


매출액 늘었지만, 영업이익 27.6% ↓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5천260억원, 영업이익 1천4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마이너스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6% 감소했다.

계열사별로 신세계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 2천141억원, 영업이익 1천413억원을 기록했으며, 백화점 사업은 매출액 6천686억원(4.8%), 영업이익 1천499억원(6.9%)을 기록했다.

신세계CI. [사진=신세계]
신세계CI. [사진=신세계]

자회사들 중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제외한 계열사들의 실적도 좋지만은 않다.

먼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분기 기준 매출액 4천303억원(+3.0%)을 기록, 소비심리 하락으로 어려웠던 지난 하반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보브·지컷·스튜디오 톰보이 등 국내패션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자주부문과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볼륨확대를 지속하며 지난해 누계, 매출액 1조 5천539억원, 영업이익은 1천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신세계디에프는 4분기 매출액 9천967억원(+21.1%)을 기록했으나 올해 인천공항 임대료의 선반영과 올 상반기 납부 예정인 특허수수료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263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수익과 호텔 매출의 증가로 매출액 891억원(+15.2%),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달성했으며 신세계까사는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등 대외 환경의 영향으로 매출액 592억원(-17.9%)을 기록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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