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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은 사람도 중고" 승우아빠, 논란 6일 만에 사과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구인·구직 시스템을 비하한 요리 유튜버 '승우아빠'가 논란 발생 6일 만에 사과했다.

승우아빠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저의 부적절한 발언과 도 넘은 언행에 대해 사과 말씀 올린다"며 "많은 분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에서 특정 플랫폼 이용자들에 대한 편파적이고 노 넘은 발언은 변명의 여지 없는 저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유튜버 승우아빠(오른쪽). [사진=유튜브 '승우아빠' 캡처]
유튜버 승우아빠(오른쪽). [사진=유튜브 '승우아빠' 캡처]

이어 "영상을 통해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나 해외 일정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 글로 먼저 전달해 드린다. 현지 일정이 일차적으로 마무리된 지금에서야 글을 올려드리는 점 또한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본인의 팬카페에도 "옷에 잘 맞지도 않은 어쭙잖은 개그로 웃기려다가 제대로 수습도 못 하고 상처받을 말들을 해버렸다. 다 부족한 제 탓"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일 승우아빠는 유튜버 '수빙수'의 레스토랑은 찾아 조언을 건네는 과정에서 "당근에다가 (공고를) 내면 중고들만 들어온다. 미쳤나 보다. 정상적인 루트로 (구인 공고를) 내시라"고 말했다.

당근마켓 측이 승우아빠 해당 유튜브 영상에 단 댓글. [사진=유튜브 '승우아빠' 캡처]
당근마켓 측이 승우아빠 해당 유튜브 영상에 단 댓글. [사진=유튜브 '승우아빠' 캡처]

이에 당근마켓 측은 "승우아빠님. 당근에서도 알바 구할 수 있어요. 많은 사장님이 사용하고 있습니다"라며 "당근마켓은 알바를 구하는 모든 사장님을 응원한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후 지난 3일 승우아빠는 본인의 라이브 방송에서 "당근마켓 측에서 해당 영상에 댓글을 달았더라. 무료 광고하지 마라. 진짜 양심이 없다"라며 "댓글 삭제해야겠다. 어디서 무료 광고를 하고 있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근의 구인·구직 기능은 알고 있지만 저의 고리타분한 상식으로는 당근에서 사람 구한다는 것이 사회적 통념에 수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왠지 사람도 중고 같지 않냐"고 부연했다.

또 "당근이랑 콜라보는 못 하겠다. 뭐 할 수 있는 게 있을 거 같지 않다. 식재료를 중고로 쓸 수는 없지 않냐"라며 "그냥 우리 별로 사이가 안 좋은 걸로 하자"라고 말을 맺었다.

승우아빠 사과문. [사진=유튜브 '승우아빠' 캡처]
승우아빠 사과문. [사진=유튜브 '승우아빠' 캡처]

이 같은 발언은 큰 논란이 됐고 누리꾼들 역시 "당근 이용자가 본인 구독자보다 10배는 많은 건 알고 저러나" "당근에서 유쾌하게 넘어가 주려고 했는데 왜 급발진했는지 모르겠다" 등 승우아빠를 비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과 이후에도 "이전에도 그렇고 그냥 인격 자체가 이런 사람이다" "기사 터지고 나니 사과한다는 말로 보인다"며 날선 반응을 반응을 보이는 한편 일부는 "진심이 어쨌든 사과하면 받아들일 줄도 아는 사회가 돼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밝혔다.

한편 승우아빠는 8일 오전 기준 16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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