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함께하는 기간을 6년째로 이어간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부경양돈농협이 2023시즌 스폰서십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일 팀 홈 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열렸다. NC 구단은 지난 2018년 메인 스폰서 관계로 부경양돈농협과 인연을 맺었고 이날 협약식으로 6년째 동행한다.
구단은 이번 협약으로 올 시즌 창원 NC파크 내 광고와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부경양돈농협과 진행한다. 부경양돈농협은 대한민국 최초 명품 인증 한돈 브랜드 '포크밸리'에 대한 우수성을 야구팬들에게 알린다.
![지난 2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의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왼쪽)과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https://image.inews24.com/v1/adafdd6e337467.jpg)
NC 선수단은 유니폼 상의 오른쪽 가슴과 소매에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서기로 했다. 구단은 "경남지역 양돈 농가에 힘을 싣는 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협약식을 마친 뒤 "NC 구단과 함께한 지난 5년동안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의 인지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며 "2020시즌 창단 9년만에 통합우승을 이뤄낸 구단의 저력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또한 "2023시즌에도 거침없이 질주하는 NC 선수들의 선전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야구팬들의 흥을 깨워 주기를 기대한다"며 "부경양돈농협도 한층 더 높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진만 구단 대표이사(사장)도 "6년 연속으로 꾸준한 믿음을 보내준 든든한 파트너 부경양돈농협에 감사하다"며 "올해부터는 부경양돈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창원 NC파크를 찾은 많은 팬분들께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팬들의 즐거움 속에서 부경양돈농협과 우리 구단 브랜드도 강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