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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완화 한 달…서울 아파트값 5주째 하락폭 축소


2일 한국부동산원 발표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서울 아파트값 낙폭이 5주 연속 둔화됐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25% 떨어졌다. 지난해 말(-0.74%) 이후 5주 연속으로 하락 폭이 준 것이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부동산원은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에서 희망 가격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금리 인상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 시중 금리 인하 등으로 시장의 추세 전환 여부와 관련된 매수 문의가 일부 존재해 낙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노원·도봉·강북구 등 동북권이 지난주 -0.30%에서 이번주 -0.20%로 낙폭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강남3구가 포함된 동남권은 -0.22% 떨어져 전주와 같았으나 서초‧강남구는 낙폭이 다소 커졌다. 같은 기간 서초구는 -0.06%에서 -0.15 %로, 강남구는 -0.11%에서 -0.18%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은 0.38% 떨어져 전주(-0.42%)에 비해 낙폭이 둔화됐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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