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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FOMC 비둘기 여파에 상승 출발


코스닥도 상승세 이어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상승 출발했다.

2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95포인트(1.06%) 상승한 2475.75에 거래되고 있다.

2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2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은 729억원, 기관은 295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1천60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순위 상위 종목 중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은 2%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SDI, 셀트리온, KB금융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업, 유통업, 보험업 등은 하락 중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2포인트(0.02%) 오른 3만4092.9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지수도 전일 대비 42.61포인트(1.05%) 상승한 4119.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231.77포인트(2.00%) 증가한 1만1816.3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있었던 FOMC 발표에도 미국 증시가 상승한 것은 인플레이션 둔화를 인정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을 비둘기적(통화완화 선호)으로 해석하면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경기민감주·성장주 중심으로 상승한만큼 국내 증시도 전기전자·반도체 중심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했다.

이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 넘게 급등한 점과 1월 반도체 수출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 재개와 정부의 반도체 육성 의지는 센티멘트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7.89포인트(1.05%) 오른 758.85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47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35억원을, 외국인은 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으며 알테오젠, 휴젤이 전일 대비 3%대 증가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케이젠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부 상승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50원(0.85%) 하락한 1천220.8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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