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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스마트 조선소 탈바꿈 속도…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


정보 빅데이터화 'SYARD'…"조선업 빅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제조 혁신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SYARD 참고 이미지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의 SYARD 참고 이미지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2일 데이터 기반 '통합모니터링 시스템(SYARD)'을 개발하고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견적부터 제품 인도까지 선박 건조 과정(EPC)에서 생성되는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SYARD는 기존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방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빅데이터화 하고 연결·분석한 정보를 시각화해 실시간 제공한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플랫폼을 탑재한 경영관리 시스템인 셈이다.

삼성중공업은 SYARD 적용에 따라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의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인력, 자재, 에너지 등 경영 자원의 효율적 관리, 리드타임 단축은 물론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할 수 있게됐다.

이중남 삼성중공업 스마트SHI 사무국 팀장은 "SYARD 구축으로 조선업 분야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DT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조선소 완성에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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