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현장] 주호영 "30인 미만 사업장, 8시간 추가연장근로 추진"


"계도 기간 끝나기 전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8시간 추가연장근로 법안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정부 역시 추가 근로제에 대해 의지를 가지고 있고, 업계도 간절히 요구하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민주당이 참 답답하고 이해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근로자 삶의 질이나 건강권 등을 이유로 거대 노조에선 반대하고 있지만 정작 노조원들은 일하기를 강력히 원한다"며 "일하고 싶은데 일하지 못하게 하는 이런 제도가 왜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 지역이나 주변에서 기업하는 분들이 이 문제에 대해 많이 이야기해주고 있고, 민주당 측에서도 전체적인 연장근로제 해지는 너무 급격하고 중소기업계에도 부담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걸로 안다"며 "노동부와 중기부에서 재입법 추진 의사가 강한 만큼 2월 임시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민주당을 설득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는 2021년 7월부터 시행된 주52시간제 적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해 주 8시간의 연장근로를 지난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 제도다. 한시 허용이 중단되면서 이제는 30인 미만 사업장도 주52시간제를 지켜야 한다. 다만 고용노동부가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한 상태다.

중소기업계는 30인 미만 사업장의 추가연장근로 법안이 재입법해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끝으로 주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혁신의 결과다"라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절대 위축되지 말고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더 확장해갈 수 있도록 국회와 국민의힘이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현장] 주호영 "30인 미만 사업장, 8시간 추가연장근로 추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