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CU와 백종원이 편의점 컵라면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직원이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을 들고 있다. [사진=CU]](https://image.inews24.com/v1/35afb81d5097eb.jpg)
CU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선보인 고기 짬뽕 컵라면이 출시 한달도 안돼 신라면의 판매량을 뛰어 넘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지난달 선보인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이 출시 20일 만에 50만 개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1분에 17개씩 판매되는 것으로, 역대 CU 차별화 컵라면 상품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의 폭발적인 판매에 힘입어 CU의 차별화 컵라면의 매출은 직전 월(12월 11일~30일)에 비해 188.6% 증가했다.
현재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은 CU에서 판매하는 전체 컵라면 중 육개장 사발면에 이어 2위의 매출 순위를 차지한다.
CU는 지난 2016년부터 백종원 대표와 함께 지금까지 200여 개가 넘는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해 약 7년 간 3억5천만 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와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CU는 간편식품에 이어 컵라면까지 백종원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차별화 라면의 라인업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오수정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지난달 선보인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이 백종원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며 역대급 고객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백종원 대표와 함께 차별화된 상품력을 갖춘 다양한 컵라면을 개발해 편의점 컵라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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