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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주건협 회장 "규제완화 환영…PF지원 등 지원책도 절실"


"주택경기 악화하면 전체 산업군에 악영향"…정부 발 빠른 대처" 호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부동산시장 정상화와 시장 자율기능 회복을 위한 조치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 회장이 정부의 잇단 규제완화 대책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정 회장은 31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발빠른 대처를 호평하면서도 "현재와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선 공급을 줄이거나, 시기를 조절하면서 가야 하는데 추가 지원대책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정부의 '시장변화에 부응하는 부동산시장 정상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후속 법령 등 정비를 서두르는 한편, 주택업계의 추가 건의 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빠른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규제를 푼 것에 감사하다"며 "주택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건설사들도 시기를 조절해서 나아가고 있다. 단순하게 부동산 침체가 주택 시장만이 아닌 전 산업군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기민하게 정부가 대처해줬다"고 말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이 3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서온 기자]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이 3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서온 기자]

중흥그룹 부회장인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제13대 주건협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회장 취임 직전 주건협 광주·전남도회장을 역임했다. 정 회장은 광주 출신으로 중흥개발 대표, 헤럴드 회장, 대우건설 회장직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은 정부의 규제완화 대책이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하지만, 현장에선 아직 '손톱 밑 가시' 같은 규제가 남아 있다며 추가 대책이 요긴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규제 완화 외 정부의 시장개입이 일정부분 필요한 특정 분야는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주택업계가 경기 회복과 원활한 주택공급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시장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회장은 건설 원가와 택지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향후 분양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은 올해 상반기 이후가 적기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원자재, 인건비 등이 올라 향후 분양가가 10~20%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 지금이 집값이 쌀 때가 아닌가 싶다"며 "과거 외환위기, 금융위기 때도 집값은 많이 내려갔지만, 이후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집값은 폭등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주건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택업계 건의 사항으로 현 정부 270만 호 공급 목표 달성과 민간주택공급 기반 유지를 위한 ▲원활한 PF 대출 보증 등 사업자 자금 조달 여건 개선 ▲미분양주택 보유 주택사업자의 유동성 지원 ▲주택거래 정상화 지원 ▲탄력적 주택공급 여건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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