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영향으로 소폭 하락 출발


외국인, 13거래일 만에 순매도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9.36포인트(0.38%) 하락한 2441.11에 거래되고 있다.

31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31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이 484억원, 기관이 46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80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도는 13거래일만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으나 네이버, POSCO홀딩스, LG전자 등은 상승 중이다. 특히 포스코케미칼이 장 초반 4%대로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유통업 등은 오르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99포인트(0.77%) 내린 3만3717.0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2.79포인트(1.3%) 하락한 4017.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7.90포인트(1.96%) 떨어진 1만1393.8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4.70포인트(0.64%) 감소한 733.9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409억원, 기관이 25억원을 덜어내고 있으며 개인은 485억원을 담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 엘앤에프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JYP엔터테인먼트, 천보, 에스엠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속(0.03%), 기계 장비(0.31%)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0원(0.33%) 오른 1천231.50원에 개장해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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