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장관과 주미대사를 지낸 고려대학교 한승주 교수가 오는 23일부터 아리랑 TV의 시사토론 프로그램 '인 포커스'의 진행자로 나선다.
아리랑TV의 시사토크쇼 '인 포커스'는 지난 96년 아리랑 TV 개국때부터 계속 방영돼 온 장수 프로그램. '인 포커스'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주요 이슈를 전문가와 함께 진단,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리랑 TV 측은 "인 포커스는 고정 MC제도를 뛰어넘어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 명의 MC가 매주 다른 주제로 번갈아 가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한 교수와 돌아가며 프로그램 진행을 맡을 MC에는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의 김은미 원장과 한동글로벌대학 국제법률대학원 교수인 국제 변호사 원재천 교수가 확정됐다.
23일로 예정된 한 교수의 첫 방송에는 6자 회담 수석대표를 맡기도 했던 제임스 켈리 전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출연해 북핵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인 포커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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