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아시아나, 쉘과 지속가능항공유(SAF) 도입 맞손…탄소배출 80% 줄인다


EU 2025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 의무화…공급망 확보 필수

[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속가능항공유(SAF) 공급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30일 글로벌에너지 기업 '쉘(Shell)'과 지속가능항공유 사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에서 쉘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게 된다.

지속가능항공유는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지속가능한 원료로 생산한 항공유로 화석연료 대비 탄소배출을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UN)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유럽의 지속가능항공유 사용 의무화에 따라 항공업계의 공급망 확보는 필수 사항이 됐다.

오는 2025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가 의무화되는 유럽연합(EU)을 시작으로 여러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지속가능항공유 사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탄소감축은 글로벌 일원으로서 반드시 해야 되는 일"이라며 "협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외 다른 지역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영선 기자(eune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시아나, 쉘과 지속가능항공유(SAF) 도입 맞손…탄소배출 80% 줄인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