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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회장 후보 임종룡·이원덕·이동연·신현석


'이원덕 vs 임종룡' 예상 많아…내달 3일 결정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이동연 전 우리FIS사장이 올라 4파전으로 압축됐다.

27일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확정했다.

우리금융지주 본사 사옥 [사진=아이뉴스24 DB]
우리금융지주 본사 사옥 [사진=아이뉴스24 DB]

앞서 임추위는 지난 18일 1차 후보군(롱리스트)으로 이원덕 행장과 박화재 사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사장, 신현석 우리아메리카 법인장, 임종룡 전 위원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연 전 우리FIS사장 등 8명을 선정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후보자들의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도덕성, 업무 경험, 디지털 역량 등에 관해 충분한 토론 끝에 이들 4명의 후보를 압축했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선 내부에선 이원덕 행장을, 외부에서는 임종룡 전 위원장을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과점주주 계열 관계자는 "과점주주들 사이에선 내부 출신으로 의견이 모아졌는데, 이원덕 행장을 많이 거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권에선 임종룡 전 위원장이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도 지낸 경력이 있는 만큼 외부 출신이긴 하나 이원덕 행장과 맞설 유력한 후보자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내달 1일 심층 면접, 2월 3일 추가 면접을 거쳐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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