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청남도 천안시는 올해 671억원을 투입해 청년에 날개를 달아줄 70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제1회 천안시 청년정책위원회 총회를 열고 청년의 자립기반 형성을 위한 설자리를 비롯 일자리, 쉴자리, 보금자리 등 4개 분야 70개 사업을 확정했다.

설자리에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비롯 셰어하우스 운영, 청년월세 한시 지원사업, 청년희망키움통장 및 청년저축계좌, 임대주택 확대 보급, 보호종료아동(청년)의 고립청년 나로서기 지원사업 등 15개 사업이 포함됐다.
일자리에는 소프트웨어 분야 특화교육과 실리콘밸리 인턴십 참여 제공을 비롯해 선진문화 체험의 기회가 있는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육성 등 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진출을 도모해 나갈 32개 사업을 담았다.
쉴자리 분야는 12개 대학도시 특성을 살린 시 대학연합 축제 개최, 대학인의 거리 문화사업 등 다양한 커뮤니티 지원사업과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즐길 수 있는 청년의 날 행사 등 청년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지원할 11개 사업을 운영한다.
보금자리 분야는 청년정책 다모아 통합플랫폼, 지역사회의 문제를 청년이 스스로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등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12개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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