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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한 달간 탑승률 92% 기록


시드니 노선 취항 항공사 중 최다 평균 탑승 인원 기록…고객 만족도↑

[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티웨이항공이 작년 12월에 신규 취항한 인천-시드니 노선이 한 달간 평균 탑승률 92%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A330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A330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26일 인천-시드니 노선을 운항하는 국내외 5개 항공사 가운데 해당 노선서 최다 평균 탑승 인원(약 31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작년 12월 23일 인천-시드니 노선을 주 4회 운항으로 취항한 이래 지난 24일까지 35편을 운항했다.

해당 노선에는 347석 규모의 A330-300 항공기가 투입돼 한 달간 총 1만1천179명의 승객을 실어 날랐다. A330-300 기종은 대형 항공사 수준의 앞뒤 좌석 간격을 갖춘 이코노미 클래스와 프리미엄 플랫베드 좌석의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로 운영된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인 시드니 노선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운임 종류별 23kg부터 40kg까지 무료 수하물 위탁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에 2식, 이코노미 클래스 1식의 무상 기내식을 제공한다.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의 경우 사전 구매로 추가 기내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비행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OTT 플랫폼 '왓챠'와의 제휴를 연장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했다. 탑승객은 무료 이용권으로 미리 원하는 콘텐츠를 다운로드해 기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좌석마다 태블릿 거치대와 충전 포트도 있어 편안하게 볼 수 있다.

티웨이항공이 시드니 노선 취항 후 2주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많은 탑승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적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어 만족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쾌적하고 깨끗한 기체 컨디션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월 27일부터 인천-시드니 노선을 주 3회(월·수·금)로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쾌적하고 편안한 비행을 합리적인 운임으로 제공한 덕분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성공적인 장거리 노선 안착에 힘입어 향후 추가적인 기재 도입과 중장거리 노선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기자(eu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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