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G이노텍, 협력사에 1430억원 지원…동반성장기금 마련


3년 만에 400억원 증액…신한은행과 금융지원 업무 협약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G이노텍이 협력사 지원을 위해 총 1천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기금을 마련한다.

LG이노텍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협력사 ESG 강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이노텍 이용기 구매센터장(상무)과 신한은행 강명규 대기업 강남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LG이노텍의 협력회사에 대해 저금리 대출 지원 등 우대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또 협력회사 대상의 금융지원을 위한 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저금리 대출을 통해 중소 협력사는 기업 경영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이노텍 본사 [사진=LG이노텍 ]
LG이노텍 본사 [사진=LG이노텍 ]

LG이노텍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돕기 위해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630억원에서 1천30억원으로 대폭 늘린 바 있다. 올해는 3년 만에 또 다시 400억원을 증액하며 협력사를 위한 상생 금융 지원에 소매를 걷어 부쳤다.

금융 지원 외에도 LG이노텍은 협력사와의 상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업 개발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사 테크 페어',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인 '동반성장 아카데미'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용기 LG이노텍 구매센터장은 "LG이노텍은 협력회사가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드는 기반은 동반성장 활동이며 앞으로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이노텍, 협력사에 1430억원 지원…동반성장기금 마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