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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3호골' 마인츠, 극장골 내주며 도르트문트에 역전패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이재성(31)의 득점포에도 소속팀 마인츠(독일)는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마인츠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22-2023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선제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이재성. [사진=뉴시스]
선제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이재성. [사진=뉴시스]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재성은 에디밀손 에르난데스의 코너킥을 머리로 마무리했다. 시즌 3호골이자 지난해 10월 베르더 브멘전 이후 3개월 만에 터진 득점포다.

이재성은 후반 18분 교체될 때까지 63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진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선제골을 기록한 지 2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도르트문트 율리안 뤼에르손의 왼발 중거리슛이 마인츠의 골네트를 갈랐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 조반니 레이나의 극장골이 터지며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끝이났다.

6경기 무승(2무 4패)에 그친 마인츠는 12위(승점 20·5승 5무 7패)에 머물다. 도르트문트는 승점 31(10승 1무 6패)을 확보해 5위로 올라섰다.

한편 정우영(24)이 결장한 프라이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정우영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리그 6경기 만의 결장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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