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남해고속도로에서 45인승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추어 서 있던 승용차와 추돌했다.
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3분께 전남 강진군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 28.6㎞ 지점 편도 2차선 중 1차로에서 45인승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추어 서 있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dbf6f4204cf18.jpg)
고속버스는 이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갓길에 멈춰 서 있던 또 다른 승용차를 충격해 2차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0대 남성 A씨가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 탑승객 4명도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 중이다.
승용차들은 강진3터널 진입 직전 빙판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거나, 이를 피하고자 갓길에 멈춰 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