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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넣어볼까"…최고 5.5% 저축銀 파킹통장 뜬다


하루만 돈 넣어도 이자 제공…5000만원 예금자 보호도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설 세뱃돈과 상여금 투자 수단으로 저축은행 파킹통장이 뜨고 있다. 최고 5.5%의 높은 금리를 주는 데다, 하루만 돈을 넣어둬도 이자가 붙는 장점 때문이다.

25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은 OK저축은행의 'OK읏백만통장2'다. 100만원 이하 예치금에는 기본 연 5% 금리를 적용한다. 오픈뱅킹 등록 시에는 우대금리 0.5%포인트(p)를 추가 제공한다.

현금·재테크 관련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DB]
현금·재테크 관련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DB]

맡길 금액이 많다면 애큐온저축은행의 '머니 쪼개기'가 쏠쏠하다. 3천만원까지 예치할 수 있고, 별다른 조건 없이 연 4.3% 금리를 받을 수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의 '플러스·비대면 플러스 입출금통장'은 가입 금액 3억원까지 4.0%의 금리를 적용한다. '플러스법인 통장'은 가입 금액 30억원까지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페퍼의 '페퍼스 파킹통장2', 웰컴 '직장인 사랑 보통예금', 하나저축 '하이하나 보통예금' 등도 5천만원까지 최대 연 3.8% 금리를 제공한다.

파킹통장은 잠시 주차하듯 언제든지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예금이다. 원금과 이자를 합해 1인당 최고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해주면서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를 주는 게 특징이다.

다만 정기 예·적금은 만기까지 정해진 금리를 보장하지만, 파킹통장은 시장금리에 따라 금리가 수시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상품에 따라 우대 금리 조건도 있으므로 가입 전 잘 따져봐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자금 예치 기간에 따라 파킹통장을 활용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며 "상품별 한도와 금리, 우대 조건 등을 고려해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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