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후기 작성자 평균 별점, 앞으로 닉네임 바로 옆에서도 본다


가게리뷰목록서도 평균 별점·전체 후기 수 확인…오는 31일부터 적용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후기 작성자의 평균 별점과 전체 후기(리뷰) 수를 닉네임 바로 옆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배민' 후기 작성자 평균 별점, 전체 후기 수 확인 서비스 화면 예시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민' 후기 작성자 평균 별점, 전체 후기 수 확인 서비스 화면 예시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31일부터 이러한 개선 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금까진 후기 작성자의 평균 별점과 전체 후기 수를 확인하려면 해당 작성자의 닉네임을 누른 뒤 별도 지면으로 들어가 전체 수치를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향후 가게 리뷰 목록에서도 모든 후기 작성자의 평균 별점과 전체 후기 수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바뀐다.

앞서 일부 이용자가 가게에 악의적으로 별점을 낮게 주는 '별점 테러'나 악성 후기를 지속해서 올리는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관련 대책의 필요성이 떠올랐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특정 이용자가 남긴 별점의 평균 통계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별점 평균 통계 기능을 선보일 당시 우아한형제들도 "이 기능을 활용하면 음식과 가게를 판단할 때 후기 작성자의 별점 부여 성향을 참고할 수 있게 된다"며 "상습적으로 악성 후기를 게시하는 일부 이용자로 인해 주문에 혼동을 겪는 일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다.

가게 정보나 후기는 배달앱뿐만 아니라 지도앱에서도 제공해 오면서 비슷한 시도들이 있어 왔다. 배달의민족처럼 후기 작성자의 평균 별점을 볼 수 있게 한 서비스로는 '카카오맵'이 있다. 현재 카카오맵에서도 후기 작성자의 닉네임과 함께 그동안 작성한 전체 후기 수와 별점 평균을 볼 수 있도록 해놨다.

가게나 음식과 관련한 각종 후기는 다른 소비자(이용자)의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우아한형제들에서도 기능 개선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밖에도 국제 표준을 반영한 후기 운영 정책을 마련해 외부에 공개하는 등 건강한 후기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이번 기능 개선으로 이용자는 무분별한 악성 후기를 가려내는 등 신뢰도를 더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리뷰(후기) 기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이용자와 사업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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