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에서 BMW 구입한 30대…할인혜택에 4명 더 줄섰다

이마트24, 추가 판매 위해 4명과 상담 중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편의점 이마트24에서 'BMW 5시리즈' 차량이 판매됐다. 이마트24는 지난해 연말 설 선물로 '3캐럿 다이아몬드', '벤츠', 'BMW'를 내놨었다.

1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전날 서울 지역의 30대가 BMW 520i MSP 차량을 한 매장에서 구매했다. 해당 차량 가격은 6천740만원이다. 또 이마트24를 통해 4명의 소비자가 차량 구매를 위한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판매된 BMW 차량은 수입차 온라인구매 플랫폼 '카비(Carby)'와 협업한 상품으로, 차량 구입을 원하는 고객이 이마트24에서 구입 접수를 하면 이후 카비를 통해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와 카비는 벤츠 최대 100만원, BMW 최대 1천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마트24에서 차량을 예약 접수하는 고객에게는 50만원 추가 할인 혜택과 틴팅(선팅), 블랙박스, 하이패스와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김상현 MD는 "이마트24에서 수입외제차를 판매하는 것은 처음인데, 높은 금액대에도 불구하고 실제 판매가 되는 것을 보고 편의점이 생활플랫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기본 차량 할인가에 이마트24에서 준비한 할인혜택까지 더해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