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콘솔 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게임산업협회에 가입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https://image.inews24.com/v1/57a5d30b06281e.jpg)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엑스박스(XBOX)' 콘솔로 유명한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게임산업협회에 가입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대표 이지은)는 지난해 말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에 가입 의사를 전달했으며 최근 가입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부회장사 다음 지위를 갖는 이사사로 협회에 합류했다. 게임산업협회 이사사는 부회장사와 함께 반기별로 1회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해 연간 결산, 협회 임원 선임, 주요 정책 승인을 논의하게 된다. 현재 이사사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텐센트코리아까지 총 4곳이다.
회사 측은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게임산업협회에 이사사로 가입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국내 게임 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빅3'를 비롯한 79개의 게임 개발사와 유통사, 정보기술(IT)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한 협회다. 게임산업 진흥책을 발굴하고 협회 외연을 확대하는 걸 목표로 한다.
닌텐도, 소니와 더불어 글로벌 3대 콘솔 플랫폼 홀더로 꼽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게임산업협회와 함께 국내 콘솔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솔 게임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미개척지였으나 최근 PC-모바일 게임 시장 포화로 새로운 공략 대상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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