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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장비발"…가민, '휴대성' 갖춘 런치 모니터로 골프족 공략


휴대용 런치 모니터 '어프로치 R10' 국내 출시…220.8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가민이 스마트워치, 거리 측정기에 이어 휴대용 런치 모니터를 선보이며 늘어나는 골프 수요 잡기에 나선다.

가민은 12일 골프 스윙 분석 및 가상 라운드가 가능한 휴대용 런치 모니터 '어프로치 R10'을 출시했다.

어프로치 R10은 지난 2021년 하반기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국내 시장의 경우 인증 등으로 인해 출시가 다소 늦어졌다.

조정호 가민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의 경우 제품 인증이 까다로운 편"이라며 "특히 어프로치 R10은 국내에 수입한 적이 없던 제품으로, 첫 인증이다 보니 시간이 더 걸렸다"고 설명했다.

가민 휴대용 런치 모니터 '어프로치 R10' [사진=가민]
가민 휴대용 런치 모니터 '어프로치 R10' [사진=가민]

가민은 골프 특화 라인업인 '어프로치'를 내세우고 있다. 전 세계 4만2천여 개 이상의 골프 코스 맵 정보를 내장하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신제품은 휴대성과 내구성이 강점이다. 골프 가방에 쉽게 부착하거나 킥 스탠드로 지면에 놓을 수 있는 다용도 폰 마운트 및 삼각대를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삼각대 포함 220.8g의 가벼운 무게와 IPX7 방수등급, 최대 10시간의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클럽 헤드 속도, 클럽 페이스 각도, 발사 각도와 방향, 공 속도, 회전 축과 회전율, 캐리 거리, 총 거리와 편차 거리 등을 포함한 20개의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초심자부터 프로 골퍼까지 스윙을 정밀하게 조정하고 공 비행 정보에 기반한 분산 차트를 통해 샷을 쉽게 분석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는 '가민 골프'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 및 확인 가능하며, 휴대폰 화면을 멀리 둔 경우 유저가 원하는 데이터 값을 음성 안내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또 유저의 스윙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돼 샷별 통계와 스윙 자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어프로치 R10'을 구매하면 가민 골프 앱의 프리미엄 멤버십 30일 평가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홈 티 히어로(HOME TEE HERO)' 기능을 통해 최대 3명의 친구와 전 세계 4만2천여 개 코스 중 원하는 곳에서 가상 라운드를 즐기거나 주간 토너먼트에 참여해 매주 새로운 코스를 랜덤으로 경험하며 글로벌 골퍼들과 순위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멤버십 구독 시 가민의 모든 어프로치 시리즈에서 특정 코스의 그린 등고선 데이터를 통해 경사 방향까지 확인 가능하며, 자동으로 스윙 영상이 클라우드에 업로드돼 휴대전화 저장 공간에 대한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어프로치 R10'의 권장소비자가격은 98만9천원이며 가민 온·오프라인 브랜드샵과 공식 판매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휴대성이 좋은 어프로치 R10은 사용하기 쉽고 편리해 골퍼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라운드를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며 "바쁜 일정이나 궂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집이나 골프연습장에서 어프로치 R10과 함께 전 세계의 코스 맵을 경험하며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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