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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IT메카 美 실리콘밸리에 벤처 육성 사무소 개소


나스닥 상장·유니콘 기업 성장 적극 지원…'밸류업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포스코그룹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벤처 기업 육성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의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전경. 자료사진. [사진=포스코]
포스코의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전경. 자료사진. [사진=포스코]

포스코홀딩스는 11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10일(미국 현지기준) 실리콘밸리 산호세 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삼성, SK, 한화 등 국내 투자기관과 대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 도한의 포스코아메리카 법인장, 임승규 포스코기술투자 사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는 포스코그룹이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포항·광양·서울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공간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미국 실리콘밸리로 확장하는 것이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은 "체인지업그라운드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통해 육성·투자중인 국내 벤처기업의 현지 파트너 연결과 해외진출 등을 적극 지원해 창업-투자·육성-회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글로벌 벤처생태계를 활성화 시킬 방침"이라며 "진출 초기 사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무 회의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처 회사들이 나스닥에 상장하거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본투글로벌, 벤처기업 11개사와 함께 '포스코그룹 육성·투자 벤처 글로벌 밸류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개 벤처기업은 ▲센코 ▲바이오앱 ▲에이엔폴리 ▲라파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나르마 ▲비욘드허니컴 ▲펫나우 ▲코엘트 ▲네이처글루텍 ▲뉴로메카 등이다.

포스코그룹은 국내 우수 벤처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투자기관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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