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이 원전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국내외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국내에선 지난해 11월 대한전기협회의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획득했다. KEPIC 인증은 원자력발전소 등에서 전력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격 제도다.
앞서 같은 해 3월엔 미국기계학회(ASME)가 부여하는 원자력 부문 설치 및 공장 조립 등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해당 인증은 해외 원자력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수행하는 데 필요하다.
현대ENG 측은 "지난해 받은 국내외 원자력 품질 보증 인증을 통해 초소형모듈원자로(MMR) 사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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