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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페이 누적 가입자 1천만명…"배민 이용자 45%가 배민페이 가입"


출시 후 3년간 누적 결제 건수 6억건 이상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간편결제 서비스 배민페이 누적 가입자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발표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2019년 11월 출시한 배민페이는 배달의민족 앱 내에서 쓸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출시 5개월(2020년 4월)만에 100만명, 1년 5개월(2021년 4월)만에 누적 50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일반 신용카드, 타 간편결제와 비교해 최대 7단계 과정을 줄였다. 실제 결제 시간을 비교하면 배민페이로 결제 시 7~8초가량 걸리지만 일반 신용 카드 결제 시 40~41초가량 소요, 약 33초가 단축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민페이 이용 현황도 공개했다. 배달의민족 이용자 중 45%가 배민페이에 가입했고 배민페이로 결제하면 다른 결제수단보다 1.5배 더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2년 한 해 전체 주문의 4분의 1은 배민페이를 통해 결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시 후 3년간 누적 결제 건수는 6억건 이상이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주문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배민페이를 고도화해 쉽게 믿고 쓸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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