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쿠팡이 자사의 '로켓설치' 서비스가 가전·가구·타이어 배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로켓설치 서비스 이미지. [사진=쿠팡]](https://image.inews24.com/v1/e2b5bcfeaa1261.jpg)
일반적으로 설치가 필요한 제품은 수급, 배송일 조율 등의 문제로 1~2주씩 기다려야 하지만, 쿠팡에선 오늘 주문한 냉장고를 당장 내일 받아 설치할 수 있다.
쿠팡이 2019년 시작한 로켓설치 서비스는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배송하고, 고객은 배송받고 싶은 날짜에 맞춰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도 없다. 설치는 물론 사다리차 지원과 폐가전제품 수거도 무료로 제공한다. 강원 산간 지역이나 제주 지역에서도 예외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로켓설치가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자, 쿠팡은 서비스 대상 상품군을 확대해 나갔다. 현재 안마의자나 운동기구, 비데, 주방의 인덕션 등 다양한 가전제품부터 피아노와 같은 대형 악기와 침대나 소파 등 가구에 이르기까지 설치가 필요한 거의 모든 상품군에서 로켓설치가 가능하다.
작년부터 자동차 타이어도 로켓설치를 시작했다. 별도의 설치 비용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전문 설치기사가 출동해 빠르게 타이어를 교체해준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앞으로도 로켓설치 서비스 대상 상품군을 넓혀 고객이 더욱 편리하도록 하고, 많은 중소상공인과 상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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