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삼성중공업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용접 전문인력 41명이 지난 달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외국인 유입 인력 제한 완화 등의 정부 대책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외국인 인력 입국 사례다.
![삼성중공업 생산 현장에 투입될 인도네시아 국적의 용접 전문인력 41명이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삼성중공업]](https://image.inews24.com/v1/0bde9d72b694fa.jpg)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들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산업 안전 및 전문 심화 교육 등을 마친 후 생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및 협력업체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 해 말까지 782명으로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도입 규모를 1천200여명까지 확대해 현장의 인력난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비해 기숙사, 전문 통역사 배치,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생산 인력 채용 TF를 구성했으며 국내 인력은 물론 외국인 전문인력 채용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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