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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이노텍, 소화효율 향상 혐기성 소화조 특허출원


이한욱 월드이노텍 대표 “신재생에너지화·하수 슬러지 감량화 도움”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상하수도·페수처리기계와 공해방지기기 전문기업 ㈜월드이노텍(대표 이한욱)이 최근 ‘소화효율 향상을 위한 혐기성 소화조’를 특허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월드이노텍에서 발명한 ‘소화효율 향상을 위한 혐기성 소화조’는 슬러지 저감 기능을 갖춘 혐기성 소화조에 관한 것이다. 슬러지를 여러 위치에서 연속해서 순환시킨다. 슬러지 미생물 자체의 막을 분해시켜 자가 발열을 발생시킴으로써 소화효율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게 된다.

경상남도 김해시에 설치된 월드이노텍의 ‘소화효율 향상을 위한 혐기성 소화조’. [사진=월드이노텍]
경상남도 김해시에 설치된 월드이노텍의 ‘소화효율 향상을 위한 혐기성 소화조’. [사진=월드이노텍]

일반적으로 혐기성 소화처리는 비교적 기온이 온난한 지역에서 액상과 반고상폐기물의 처리에 이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지난 1900년쯤부터 하수처리의 슬러지 감량화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월드이노텍은 혐기성 소화처리 기술을 환경 분야에 접목하기 시작해 1950년대 후반에는 효모제조폐수와 같은 공장폐수처리에 응용화해서 활용했다.

이러한 혐기성 소화처리는 일명 ‘메탄발효’라고도 한다. 폐수 또는 폐기물 처리와 동시에 메탄이라는 에너지를 회수하기 위해 적용되고 있다.

산소가 없는 무산소 상태에서 분해 가능한 유기물을 분해해 메탄으로 전환시켜 오니(하수찌꺼기)의 안정화와 용적, 함수율, 악취 등의 감소에 효과적이다.

이한욱 월드이노텍 대표는 “신재생에너지화와 하수 슬러지 감량화 시설에 종지부를 찍는 신공법으로 혐기성 소화조를 재탄생시켰다”고 강조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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