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과 미드필더 이강인의 인스타그램 댓글이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규성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션 브랜드 화보 촬영 사진을 게재했다. 상의를 탈의한 채 축구공을 들고 있는 조규성의 강렬한 눈빛과 선명한 복근이 눈길을 끈다.
![조규성의 화보. [사진=조규성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64fa59d3fadf18.jpg)
이를 본 국가대표팀 후배 이강인은 "내가 아는 형 아닌데? 왜 사람이 바꿨지?"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조규성은 "'바꿨지'가 아니라 '바꼈지'. 스페인어로 해줘?"라고 답했다.
그러나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바뀌다'의 활용형 '바뀌어'는 음운적으로 '바껴'로 줄여 쓸 수 없다. 따라서 '바뀌었지' 역시 '바꼈지'로 줄여 사용할 수 없다.
![조규성의 화보. [사진=조규성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8245b3404db230.jpg)
이를 안 조규성은 "'바뀌었지'네"라고 멋쩍어했고 이강인은 "그냥 둘 다 조용히 있자 형"이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한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4만여명이던 조규성은 월드컵 출전 이후 팔로워 수가 291만명까지 늘며 명실상부한 월드컵 스타로 등극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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