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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교체형 배터리 장착한 전기 이륜차 출시 준비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셀루메드는 내년 정부 승인을 목표로 교체형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 이륜차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셀루메드가 준비하고 있는 모델은 총 2가지다. 글로벌 전기차 1위 BYD의 '네르바(NERVA EXE)'와 한국형 셀루메드 자체 모델 '케이맥스(K-MAX)'다. 셀루메드는 이달 중 비야디의 네르바를 들여와 기존에 개발 중인 자체 한국형 모델 케이맥스(K-MAX)와 함께 교체형 배터리를 비롯해 보조 배터리 장착 등 세부적인 성능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셀루메드는 내년 정부 승인을 목표로 교체형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 이륜차 출시를 준비 중이다. 사진은 셀루메드 CI. [사진=셀루메드]
셀루메드는 내년 정부 승인을 목표로 교체형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 이륜차 출시를 준비 중이다. 사진은 셀루메드 CI. [사진=셀루메드]

정부와 지자체는 내연기관 배달 이륜차를 오는 2025년까지 100% 전기이륜차로 교체하고, 출력에 따라 85만~300만원의 보조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2024년까지 배달용 이륜차를 전부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주요 지점 60곳에 이륜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정부의 친환경차 전환 정책에도 불구하고 전기이륜차는 배터리 용량이 작아 충전에 하루 2~3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에 배달업계 종사자들로부터 외면받았다"라며 "이러한 장시간 충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이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전기차 가격 중 배터리가 30~40%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배터리를 대여함으로써 전기차 구매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교체형 배터리 시장으로의 전환은 시장의 요구와 필요에 의해 급속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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