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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최다 출전 예약한 메시…득점·도움왕 동시 석권 도전


역대 최다인 26경기 출전 눈앞…5골 3도움으로 득점·도움 공동 1위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많은 것이 걸린 마지막 경기만 남겨뒀다.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 경신은 물론 득점왕과 도움왕 동시 석권도 노린다. 월드컵 우승은 최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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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했다.

메시는 전반 34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4분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의 쐐기골을 돕는 맹활약으로 아르헨티나를 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올랐다. 또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모로코 경기 승자와 오는 19일 결승전을 치른다. 메시의 진정한 '라스트 댄스' 무대다.

메시는 결승전에서 각종 기록에 도전한다. 우선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 경신은 확정적이다.

크로아티아전 선발로 자신의 25번째 월드컵 경기에 출전한 메시는 로타어 마테우스(독일)와 역대 최다 타이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결승 무대에 나서면 최다 출전 선수로 기록된다.

득점왕과 도움왕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메시는 이날 페널티킥으로 대회 5호골을 기록,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도움까지 추가해 3도움으로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 해리 케인(잉글랜드) 등이 포진한 공동 선두 그룹에 진입했다. 페르난데스와 케인은 8강에서 대회를 마쳤기 때문에 사실상 메시와 그리즈만의 2파전이다.

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5골 3도움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한 바 있다.

메시는 월드컵 통산 11골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를 제치고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아울러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독일), 호나우두(15골·브라질), 게르트 뮐러(14골·독일) 쥐스트 퐁텐(13골·프랑스), 펠레(12골·브라질)에 이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산도르 코츠시스(헝가리) 등과 함께 월드컵 통산 득점 역대 6위에 자리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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