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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케이팝 월드투어 최대 수혜 전망-키움


4분기 영업이익 47억원 추정…전년 대비 94%↑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디어유에 대해 K-POP 월드투어 확장의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천5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아티스트와 1:N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블은 지난 3분기 기준 65개 에이전시, 119개팀, 362명의 아티스트가 입점해 있다. 구독 수는 2분기 135만에서 3분기 145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디어유에 대해 K-POP 월드투어 확장의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디어유 로고. [사진=디어유]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구독 수 증가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K-POP의 월드투어 재개와 관련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팬덤 뎁스를 확보한 JYP와 에스엠 아티스트의 성장이 나타나 기획사 지급 비율이 증가해 탑라인의 보수적 추정이 필요하다"면서도 "반대로 팬덤 로열티가 높은 아티스트의 구독 수 확대라 구독 유지율에 강점을 부여할 것"이라고 봤다.

내년 K-POP 월드투어는 ▲주력 아티스트에서 모객 가능 아티스트로 콘서트 확장 ▲한국·미국·일본에 집중됐던 월드투어 지역이 동남아·유럽으로 확대 ▲콘서트 회차당 단위 수용인원 증가와 대규모 공연장 활용을 통한 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성장 등이 모멘텀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에 디어유는 콘서트 중심의 마케팅을 보다 강화하며 K-POP 월드투어 확장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디어유의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133억원, 영업이익은 93.6% 늘어난 4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디어유의 비즈니스 모델은 구독료에 의한 매출과 이에 연동한 앱마켓 수수료, 엔터테인먼트 지급 수수료가 절대적"이라며 "변동비 측면이 강하지만, 매출 성장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어 특정 시점 일회성 요인으로 악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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