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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족'이 묻고 尹이 직접 답한다…국정과제 점검회의 100분 생중계


15일 전국민 생중계…무주택자·영끌 청년 등 '정책 수요자' 추천 받아 패널로 선정

2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1회 비상경제민생회의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2.10.27. [사진=뉴시스]
2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1회 비상경제민생회의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2022.10.27.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5일 국민패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진행한다. 국민패널을 포함해 정부부처 장관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는 100분간 국민들에 생중계된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정과제는 국민들께 드리는 윤석열 정부의 약속이다. 윤 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함과 동시에 궁금증에 직접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생중계로 회의를 주재하는 건 지난 10월 27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이후 두 번째다.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는 먼저 각 주제별로 해당 부처 장관들이 발표를 한 뒤 국민패널들이 질문을 하면 장관이나 대통령이 바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크게 네 가지로 ▲경제·민생 ▲원전·방산 수출전략 등 미래 먹거리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연금·노동·교육 등 3개 개혁과제다.

윤 대통령의 취임 첫해가 가기 전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통해 내년 부처 업무보고 때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대변인은 "경제와 국민의 삶이 보다 나아지는 정책을 만들고 계속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100명의 국민패널은 정책수요자를 중심으로 각 부처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예컨대 부동산 정책 관련해 무주택 청년이나 '영끌' 젊은세대 등이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대책이 꼭 필요한 수요자들을 부처에서 추천하면 선정을 해서 그분들이 직접 정책에 대한 궁금증이나 문제점을 지적하고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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