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서정호·박종호 부사장 승진…"미래 혁신에 초점"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서정호 한국앤컴퍼니 부사장과 박종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 승진 등 2023년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제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해 각 분야별 인재 발탁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앤컴퍼니는 8일 1명의 부사장과 2명의 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그룹의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 강화 및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등의 성과를 반영한 인사라는 평가다.

이번에 승진한 서정호 부사장은 미래전략실장을 맡아 그룹의 성장을 리드하고 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을 토대로 미래 전략 수립은 물론 신사업 기획, 해외사업 개발 및 인수합병(M&A)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승진을 통해 그룹의 메인 비즈니스인 타이어와의 시너지를 비롯해 첨단 산업분야로 인오가닉 성장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 6명, 상무보 9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기업으로의 성장 가속화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진한 박종호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야기한 글로벌 해상운임 및 원자재 가격 급등,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 선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대응, 신규 원자재 공급망 확보 등 구매 부문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부사장 승진 이후 한국사업본부를 맡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의 세일즈 경쟁력 제고와 프리미엄 서비스 등 유통 혁신 전략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의돈 전무는 중국 가흥공장의 자동화 및 효율화, 안수정 전무는 고객을 중심으로 한 미래 상품 전략과 마케팅 혁신, 홍주웅 전무는 전사 경영혁신 활동 성과, 로버트 윌리엄스(Robert Williams) 전무는 북미 TBR 세일즈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여성인 안수정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여성 인력의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내 다양성을 확대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2023년 정기 인사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그룹으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인사 현황.

◆ 한국앤컴퍼니

◇ 부사장

▲미래전략실장 서정호

◇ 상무

▲법무실장 김재겸

▲ES사업본부 경영관리담당 천성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부사장

▲ 한국사업본부장 박종호

◇ 전무

▲중국본부 가흥공장장 서의돈

▲마케팅총괄 Consumer마케팅담당 안수정

▲한온시스템 홍주웅

▲NA본부장 로버트 윌리엄스(Robert Williams)

◇ 상무

▲안전생산기술본부 제조기술담당 김향봉

▲구주본부 마케팅담당 이병용

▲연구개발혁신총괄 재료담당 이형재

▲경영혁신총괄 경영혁신담당2 전일환

▲SCM부문 G.물류담당 최민순

▲NA본부 경영지원담당 최인태

◇ 상무보

▲한국사업본부 한)마케팅전략팀장 곽은섭

▲한국사업본부 TB영업담당 김석윤

▲NA본부 TP)경영관리팀장 박병조

▲구주본부 MP)구매팀장 선영춘

▲품질본부 고객품질보증담당 이경문

▲경영지원총괄 HR개발팀장 이대완

▲안전생산기술본부 대전공장 제조담당 이준길

▲중국본부 중경공장 제조담당 전호남

▲구주본부 폴란드 법인장 스피리돈 라팔(Spirydon Rafal)

◆ 한국프리시전웍스

◇ 상무보

▲경영관리담당 박창제

김종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한국앤컴퍼니, 1분기 영업이익 440억원…전년比 35% 감소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모빌리티 혁신으로 글로벌 톱 티어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