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올해 최종 예산안을 제2회 추경보다 1천250억원이 늘어난 1조8천900억원으로 편성해 오는 8일 안동시의회에 제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일반회계가 기정예산보다 1천168억원이 늘어 1조7천150억원으로 커졌다. 특별회계도 82억원이 늘어 1천750억원으로 증가했다.
![경상북도 안동시청 전경. [사진=안동시]](https://image.inews24.com/v1/e666239773b516.jpg)
이번 추경에는 바이오백신 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 21억원을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6억원, 벼재배농가 특별지원 9억3천만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금 8억8천만원,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7억2천만원 등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분을 반영했다.
지난 10월 교부된 특별교부세 사업도 반영했다. 낙동강 자전거길(검암구간) 정비공사 12억원과 서후면 이송천 도로(리도205호) 확포장공사 9억원, 노후 방범용 CCTV 교체 4억원 등 4건을 실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상사업으로 행복 HOME RUN 힐링파크 야구장 조성사업 50억원, 엄마까투리 공원 야외놀이터 조성사업 15억원도 편성했다.
자체사업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수수료 6억8천만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수리시설물 유지관리비 5억원,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금 1억8천만원 등 불가피한 사업만 추가 반영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3회 추경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계속사업을 마무리하고, 변동분 반영, 각종 사업 불용액 등을 최종 정리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