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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인가구 비중 33.4%…2050년에 40% 전망


통계청, 2022 통계로 보는 1인가구 발표

[아이뉴스24 안다솜 수습 기자] 지난해 1인 가구 비중은 전체가구의 33.4%로 약 1/3을 차지하는 가운데 2050년엔 39.6%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통계청]
[사진=통계청]

716만6천 가구 중 취업한 1인 가구는 414만 가구로 전체의 약 57.8%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통계로 보는 1인가구'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를 보면 전체 가구의 33.4%인 716만6천 가구가 1인 가구이다. 연령대별 비중은 29세 이하 19.8%, 70세 이상 18.1%, 30대 17.1%, 60대 16.4% 순이다.

통계청은 1인 가구 비중이 점점 증가해 2030년 35.6%, 2040년 37.9%, 2050년 39.6%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1인 가구의 주거 유형은 단독주택 42.2%, 아파트 33.1%, 연립·다세대 11.5% 주택이외거처 11.3% 순이고 전체 가구보다 단독주택, 주택이외 거처 주거 비중이 높았다. 점유 형태는 월세가 42.3%로 가장 많았고 자기집 34.3%, 전세 17.5%로 집계됐다.

지역별 1인가구 비중은 대전이 37.6%로 가장 높았고 서울 36.8%, 강원 36.3%, 충북36.3% 순으로 높았다.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은 경기 29.2%, 울산 29.5% 순이었다.

지난해 10월 기준 취업한 1인 가구는 414만 가구였으며 연령별로는 50~64세가 26.1%, 30대가 23.3%, 15~29세가 21.0% 순이었다. 이들의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7.7시간으로 2015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연간 소득은 2천69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1.7% 증가했고 전체 가구(6천414만원)의 42% 수준으로 확인됐다. 올해 기준 1인가구 자산은 2억1천108만원으로 전체 가구(5억4천772만원)의 38.5% 수준이며 부채는 3천583만원으로 전체 가구(9천170만원)의 39.1%로 집계됐다.

/안다솜 수습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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