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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무노력 쇼핑 지향"…기술 콘퍼런스 개최


7~8일 이틀 간 총 20개의 발표 세션 진행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11번가는 온라인 테크 콘퍼런스 '11번가 테크 토크 2022'를 오는 8일까지 열고 '무노력 쇼핑을 위한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김지승 CTO가 '11번가 테크 토크 2022'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11번가]
김지승 CTO가 '11번가 테크 토크 2022'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11번가]

하형일 11번가 사장은 환영사 영상을 통해 "11번가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2.0버전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중심 해외직구 선도 이미지 구축 ▲직매입(슈팅배송)을 통한 구매 경험 및 상품 경쟁력 제고 ▲멤버십·검색·추천 등 펀더멘털 강화 ▲미래성장산업 발굴 및 성장기반 확보 등을 11번가 2.0 버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꼽았다.

더불어 하형일 사장은 "기술이 주도하는 11번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첫 테크 컨퍼런스를 준비한 만큼 열정을 가진 11번가 개발자들의 경험담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승 11번가 최고기술책임자(CTO)은 기조연설에서 "무노력 쇼핑이란 고객이 쇼핑의 모든 단계에서 제로에 가까운 최소한의 노력만을 기울이는 것"이라며 "이는 어느 한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정확한 수요예측, 합리적 판매 가격 책정, 검색 최적화, 개인화 추천, 쉬운 결제, 빠른 배송, 편리한 반품·교환·환불 등 서비스 모든 영역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승 CTO는 '커머스 테크 체인'에 대해 ▲상품의 이미지나 상품명 만으로 정확한 상품정보를 인식 ▲시장 동향 분석으로 상품 트렌드와 최적 판매 가격 판단 ▲서비스를 통한 고객 행동 분석 ▲검색·추천 알고리즘의 학습(머신러닝) ▲고객분석 기반 타겟 마케팅 등이 빅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서로 연계되어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수억 개에 달하는 상품 정보와 수천만명의 누적 판매회원 및 구매회원 데이터, 1천800만 가입자를 보유한 간편결제 SK페이의 결제 관련 데이터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등 AI 활용에 있어서도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행사는 7일과 8일 이틀 간 총 20개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된다. ▲추천·검색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결제(SK페이) ▲물류 ▲보안 ▲아마존 쇼핑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데이터베이스(DB) 탈 중앙화 등 e커머스의 핵심 기술을 총망라한 주제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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