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시멘트 사상최대 피해…출하량 성수기 27% 불과


이달 3일 기준 시멘트 출하량 8만3800톤…누적 피해 규모 1131억원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화물연대 파업이 12일째를 맞은 가운데 시멘트 출하량이 지난달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도 통상 성수기 목표 출하량의 30%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시멘트업계의 출하량은 8만3천800톤(t)으로 회복됐다. 이는 평소의 8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지만 성수기 목표 출하량과 비교하면 27%에 그치는 것이다. 출하량 감소에 따른 하루 피해 금액은 21억원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픽=조은수 기자]
[그래픽=조은수 기자]

화물연대 파업 첫날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누적 피해 규모는 1천13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앞서 6월 8일 간 진행된 파업 당시 피해 금액(1천61억원)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지난달 24일 시멘트 출하량은 평시 대비 5~10% 규모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되며 같은 달 30일에는 25.4%로 배 이상 급증했다.

한편 화물연대는 5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부의 업무개시명령에 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의견 표명을 요구했다. 지난달 화물연대는 국제노동기구(ILO)에 이번 사태에 대한 개입을 요청한 바 있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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