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힘…식품업계 최초 '4억불 수출의 탑' 수상


하바네로라임·야끼소바 등 현지 맞춤형 불닭볶음면 제품 출시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2017년 1억 달러(약 1천300억원) 수출 기록을 세운 삼양식품이 매년 실적을 경신하며 4억 달러(약 5천200억원) 수출 기록까지 세웠다.

5일 삼양식품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이번 삼양식품의 수상은 2017년 1억 달러, 2018년 2억 달러(약 2천600억원), 2021년 3억 달러(약 3천900억원)에 이은 네 번째 수상이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4억295만 달러(약 5천214억원)를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수출국 다변화와 불닭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수출 초기 아시아 지역 위주로 구성됐던 진출국은 현재 미국, 중동, 유럽 등으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은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의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 아시아의 야끼소바불닭볶음면, 중동의 마살라불닭볶음면 등 현지 맞춤형 제품과 라면 외 소스 등의 제품으로 불닭브랜드 품목을 다양화했다.

또 런던아시아영화제, K팝 콘서트와 같은 글로벌 이벤트에 메인스폰서로 나서 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삼양식품은 올해 5월 준공한 밀양공장을 거점으로 수출 호조세를 뒷받침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정수 부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수출기업으로서 메이드인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한국 라면이 세계인의 기호식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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